해외에서 평가하는 이현중 선수 NBA 드래프트 예상 순위
미국 대학농구 NCAA에서 활약 중인 이현중 선수의 NBA 진출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과연 이현중선수는 하승진선수에 이어 한국인 2번째 NBA 진출 선수가 될 수 있을까요? 현재 다양한 해외 언론과 전문가들이 이현중선수의 NBA 진출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고 있습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에서 평가하는 이현중선수의 NBA 드래프트 예상 순위를 알아 보겠습니다.
이 글의 목적은 이현중 선수의 NBA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 보다는 드래프트 예상순위를 통해서 이현중 선수가 얼마나 해외에서 평가를 받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래에 소개할 드래프트 예상 순위가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분석을 통한 의견이기는 하지만 결국 최종 결정은 NBA 구단이 하기때문에 소개할 예상 순위를 통해서 이현중 선수의 NBA 진출 가능성 여부를 가늠하는 것은 적절한 분석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드래프트 예상순위의 평가 보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사실 그대로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하나 하나 해외에서 평가하는 이현중선수의 NBA 드래프트 예상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방송사인 ESPN에서는 2022년 NBA 드래프트 예상 리스트 100명의 순위를 발표하였습니다. ESPN에서 발표한 이 리포트는 2021년 8월 25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된 자료입니다. 발표된 100명의 NBA 드래프트 예상순위에서 이현중 선수는 71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NBA의 중계를 상당히 많이 하고 그 만큼 풍부한 전문가 풀을 운영하는 ESPN에서 이 정도의 평가를 주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인 것 같습니다.
USA 투데이 스포츠사의 HOOPSHYPE라는 사이트에서는 2022년 가상 드래프트 순위를 발표 하였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평가한 이현중 선수의 NBA 드래프트 예상순위는 현재 50위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사실 50위 정도의 순위라면 정말로 대단히 높은 순위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마도 최근의 NBA 추세도 3점슛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현중 선수의 3점슛 능력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이하고 놀라운 점은 이현중 선수의 예상 순위가 최고 26위 까지 기록된 적이 사실입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The Athletic에서 스포츠 전문가 Sam Vecenie가 평가한 가상 드래프트 순위입니다. 기사를 살펴보니 이 순위는 2021년 7월 30일에 발표된 자료로 Sam Vecenie의 개인적인 의견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Sam Vecenie는 나름 알려진 농구 분야에서의 전문가로 꽤나 인지도가 있는 사람입니다. 이 전문가는 이현중 선수의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평가해서 순위가 무려 25위에 랭크 되어 있습니다. 25위라면 1라운드에 지명이 된다는 얘기인데 정말로 이 순위가 현실화 된다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놀라지 않을까 싶습니다.
The Looney Bin은 NBA 드래프트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의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에서 2021년 드래프트가 끝나고 2021년 10월 3일 처음으로 2022년 드래프트 예상 순위를 공개하였습니다. 여기서는 60명의 드래프트 가능한 선수들의 순위를 선정했는데 이현중 선수는 57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 순위에서는지명될 팀도 예상하고 있는데 이현중 선수는 골든스테이트로에 뽑힐 거라 예상 되었습니다. 골든 스테이트의 드래프트 순위도 영향이 있겠지만 왠지 스테프 커리가 데이비슨 대학 출신이라 조금은 그 연관성으로 골든 스테이트에 지명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신뢰성이 높은 FIBA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현중 선수 관련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FIBA에서는 "이현중 선수가 유타 와나나베처럼 NBA에 진출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의 기사가 올라와 있습니다.
스테프 커리를 지도했던 데이비슨 대학의 코치는 구체적인 순위는 없었지만 유타 와다나베처럼 NBA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답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예전의 제자와 현재의 제자를 모두 좋게 평가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자신이 현재 가르치고 있는 선수에 대한 이런 질문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코치 또는 감독에게는 즐거운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