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아시안컵, 한국 우승 절호의 기회인 이유 3가지
얼마전 2024년 아시안컵 조추첨이 끝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한국이 64년만에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여부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2022년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의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는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지금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스쿼드는 상당히 좋아서 그 어느때 보다 좋아서 탄탄한 전력으로 2024년 아시안컵에 출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이번 아시안컵 중계채널과 중계시간은 아래의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럼 먼저 한국의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와 대회일정을 살펴본 후 왜 이번 대회가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지 그 이유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아시안컵 조편성 및 일정
- 개최지: 카타르
- 대회기간: 2024년 1월 12일 - 2024년 2월 10일
- 아시안컵 상세정보: AFC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경기일정
- 2024년 1월 15일, 20시30분: 대한민국 VS 바레인
- 2024년 1월 20일, 20시30분: 대한민국 VS 요르단
- 2024년 1월 25일, 20시30분: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 조편성 결과: 한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E조에 편성 (아래 그림 잠조)
2024년 아시안컵이 우승의 절호의 기회인 이유
1) 역대급 스쿼드 보유
한국 축구는 현재 역대급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격수에 손흥민, 황희찬, 오현규 등 해외파가 있고 미드필더에도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등 해외파가 있으며 수비에는 세계적인 수비수 김민재가 있습니다.
선수들의 부상만 없고 젊은 선수들이 합류한다면 2022년 월드컵 보다 오히려 더 좋은 전력을 갖출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대회에 출전이 예상되는 선수들의 좋은 신구조화도 팀의 전력을 탄탄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는 정우영선수의 출전 여부가 변수이기는 하지만 정우영선수가 출전하지 않는다해도 아시아권에서는 나름 탄탄한 전력을 보유한 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손흥민의 마지막 아시안컵 대회
2024년 카타르 아시안 컵은 국가대표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 선수가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월드컵 16강이라는 목표도 달성했고 세계최고의 리그인 EPL에서도 득점왕에 오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언제나 그랬듯 이 대회에서도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안컵은 대표팀 의무차출 규정이 적용되는 대회이고 손흥민 선수가 전성기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손흥민 본인의 정신적인 의지와 팀 동료들의 의지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축구라는 것은 기량도 중요하지만 이런 정신적인 부분이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1차전 패배를 극복하고 우승을 했던 것처럼 한국 대표팀의 대회를 임하는 자세도 남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나쁘지 않을 것 같은 토너먼트 대진
우리나라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 등과 E조에 배정되었습니다.
큰 무리없이 조1위로 예선을 통과한다면 아마도 16강전에서 이라크, 8강에서 이란, 4강에서 카타르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라크는 다크호스이긴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에 비하면 중량감이 떨어지는 중동팀입니다.
또한 8강 상대로 예상되는 이란은 난적이기는 하지만 지난 2022년 월드컵에서 그리 좋은 전력을 보여주는 못했고 카타르는 홈팀이기는 하지만 전력상 우리가 조금 앞서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즉 조편성의 결과로 한국은 상대적으로 껄끄러운 일본, 호주, 사우디아리비아를 결승 이전에는 만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서 이번 대회를 기대하는 전문가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축구라는 경기가 워낙 변수가 많고 아시안 컵은 조별리그 후에 4번의 토너먼트 경기를 치루어야 하는 대회 방식이라 결과를 아무도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여건이 나쁘지 않고 월드컵 16강 진출을 성공한 카타르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뭔가 행운도 우리에게 찾아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