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월드컵 축구 조별리그 방식 및 한국 32강 진출 가능성
2026년 월드컵 방식과 한국의 32강 진출
FIFA는 2026년 부터 참가국 수를 48개국으로 확대하였고 조별리그 방식도 변경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국내 축구팬들은 무엇보다도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및 32강 진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2026년 월드컵 부터는 아시아에 8.5장의 티켓이 배정되어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크게 걱정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월드컵의 조별리그 및 토너먼스 방식과 한국의 아시아 지역예선과 월드컵 본선에서의 성적을 예상해 보겠습니다.
월드컵 아시아 티켓수 및 예선 방식 (아시아 배정티켓 8.5장)
- 2022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는 한국은 조 2위로 월드컵에 진출하였습니다. 아시아 전체에서는 3위 또는 4위를 기록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2026년 월드컵에서는 4개조로 나뉘어 조 2위까지 월드컵에 진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한국은 현재의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한다면 일본, 이란, 호주와는 같은 조에 배정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 즉 우리나라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팀인 사우디, 카타르, 우즈벡, 이라크 등 중 1팀과 같은조가 되겠지만 나머지 팀들은 한국에게 크게 위협을 줄 수 있는 팀은 없어 월드컵 진출에는 크게 어려움을 없을 것 같습니다.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방식
- 2026년 월드컵 부터는 12개조에 각 4팀씩이 배정되어 조별리그 예선을 치루게 됩니다. 그리고 조 1위와 2위팀은 32강에 진출하고 3위팀 중 성적이 좋은 8팀이 32강에 합류하게 됩니다.
- 먼저 한국이 32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시드 배정이 중요한데 현실적으로 1포트는 불가능 할 것 같고 2포트에 배정된다면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크게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2포트에 포함된다는 의미는 월드컵 참가팀 중 FIFA 랭킹이 24위 안에 들어야 하것인데 참가국에 48개국으로 확대되어 랭킹이 비교적 높은 유럽 또는 남미팀이 탈락할 가능성이 낮아서 우리나라가 참가팀 중 24위에 든다는 것은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
- 2026년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개최국이 3개국으로 1번 포트에 이 3팀이 포함될 것 입니다. 멕시코와 미국은 보통 우리보다 FIFA 랭킹이 높지만 캐나다는 한국 보다는 일반적으로 FIFA 랭킹이 낮아 우리가 안전하게 2번 포트를 배정을 받으려면 FIFA 랭킹을 23위는 유지해야 합니다.
- 한국이 FIFA 랭킹을 높이려면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하고 유럽 및 남미의 강팀과의 경기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를 거두어야 가능한데 유럽팀과의 경기는 유럽의 네이션스리그 및 유로 2024 등으로 당분간은 어려워 보여 한국은 2026년 월드컵에서 3포트에 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하지만 참가국 확대로 4포트에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이 배정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이 4포트에 있는 팀을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어느 대회 때 보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조 3위 12개 팀중에 8개팀이 32강에 진출하기 때문에 한국이 1승 2패 또는 1승 1무 1패의 성적 이상을 거둔다면 2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진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과거 FIFA 주관 대회에서 조별리그 3위팀을 토너먼트에 진출시키는 방식을 사용했던 대회의 데이터를 보면 1승 1무 1패로 탈락한 경우는 거의 없으며 1승 2패로 골득실만 유지한다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경우가 많아 위와 같은 예상은 어느 정도는 객관성이 있는 예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