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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준, 비운의 야구선수였지만 선동열에게는 강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운의 야구선수”라는 단어를 떠 올릴 때 항상 생각나는 선수인 “박노준”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박노준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 최고의 기량을 가진 야구선수였고 또한 당시 엄청난 팬들을 몰고 다닌 고교야구 최고의 전국구 스타였습니다. 그러나 박노준 선수는 프로진출 후에는 팬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하며 그의 프로선수 생활은 항상 “비운의 스타”라는 수식어와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는 프로야구에서의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당대 최고의 투수였던 선동열 선수에게는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박노준 선수가 선동열 선수에게 얼마나 강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두 선수의 고둥학교 시절 대결부터 살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고교시절 박노준 선수와 선동열 선수의 대결의 하이라이트는 1980년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시 박노준은 선린상고 2학년 이었고 선동열은 광주일고 3학년 이었는데 두 선수 모두 고교야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광주일고는 선동열 선수를 선발로 등판시켰고 선린상고는 5회에 박노준 선수를 구원투수로 등판시키며 그들은 투수로서도 대결을 하고 있었습니다. 박노준 선수는 선동열 선수를 상대로 6회에는 동점타를, 8회에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게 됩니다. 박노준 선수는 타자로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고투수로서는 4.2 이닝 1실점으로 역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완투패를 당한 선동열 선수는 이 경기를 회고하며 “이후 20년 가까이 더 선수생활을 했지만 그때의 패배가 가장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팬들은 대학야구에서도 그들의 또 다른 대결을 기대했지만 1년 차이로 두 선수 모두 고려대에 진학하면서 그들의 대결은 프로무대에서나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들은 함께 대학시절에도 수 고려대를 정상에 올려 놓은 적도 있으며 1982년 세계 야구선수권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