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이 가장 많은 프로 스포츠 선수였던 복싱 레전드 장정구


아마도 대부분의 팬들은 한국 복싱 최고 전성기에 크게 기여했던 장정구 선수를 기억하실 겁니다. 장정구선수는 WBC 15차 방어 성공이라는 기록을 남겼고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는 돈을 번 선수로도 유명합니다. 장정구 선수가 프로 선수 중 최고의 수입을 기록한 해도 꽤나 있습니다.

복싱선수 수입이 총 대전료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매니저 등의 몫을 제외하고 공개되는 경우도 있어 애매하긴 하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최대한 미디어에 공개된 객관적인 정보로 그의 수입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정구의 수입이 많았던 1983년 부터 1987년 까지 5년간의 수입을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1983년

1983년 국내 프로 스포츠 주요 선수 수입

아래는 씨름 이만기 선수가 장정구, 장명부 선수에 이어 프로 스포츠 선수 수입 3위를 기록했다는 1983년 기사입니다.

여기서 내용을 자세힌 살펴보면 장정구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는 글을 눈에 띄입니다. 1982년 OB 베어스 우승의 주역 박철순선수도 3,2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1위를 기록한 선수는  8,400만원의 수입을 올린  장정구선수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일단 1983년만 살펴 보아도 장정구선수가 스포츠 선수 중 수입이 가장 많았던 팩트는 확인된 것 같습니다.


1984년

1984년 국내 프로 스포츠 주요 선수 수입


1984년은 1억이 넘는 수입을 기록한 선수가 5명 나온 시즌으로 프로선수의 가치가 높아지기 시작했던 시즌입니다. 1984년은 야구 김일융선수가 계약금 6,600만원을 포함총 수익 1.485억원으로 1위를 차지합니다. 장명부선수의 수입도 상당히 높고 특히 해외파로 알려진 축구 조영증, 허정무선수가 국내로 돌아와서 많은 수입을 얻은 연도이기도 합니다.



1985년

1985년 국내 프로 스포츠 주요 선수 수입


1985년은 장정구선수가 다시 프로 스포츠 선수 중 수입 1위를 탈환한 연도입니다. 1985년 장정구선수의 수입을 대전료를 기준으로 산정한 것 같습니다. 1985년에서 특이한 점은 일본 프로골프에 활약했던 구옥희선수가 1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는 것입니다. 또한 선동열선수도 프로야구 해태에 입단하면서 계약금 포함 1.12억원의 수입을 기록하게 됩니다.


1986년

1986년 국내 프로 스포츠 주요 선수 수입



1986년 국내에서 수입이 가장 많았던 선수는 아시안게임의 육상 영웅 임춘애 선수입니다. 독일에서  활약한 차범근선수는 2.36억원의 수입을 올렸지만 해외팀 소속 선수라  비교에서는 제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1986년 장정구선수의 수입은 대전료가 아닌 개인수입이라 전년도에 비해 수입이 낮게 기록된 것 같습니다. 해마다 선수들의 수입을 집계하는 방식이 달라서 조금은 혼돈스럽기는 하지만 어쨌든 장정구선수도 대전료 중 개인수입 이외에도 부수입이 있었던 때가 있어서 아마도 장정구선수의 수입도 공개된 것 보다는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987년

1987년 국내 프로 스포츠 주요 선수 수입


1987년 장정구선수는 다시 한번 프로 스포츠 선수 중 최고 수입을 올린 선수가 됩니다. 1987년에 장정구 선수가 받는 개인수입은 1.8억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대전료 총액은 3.3억원으로 나와 있습니다. 아마도 1987년이 장정구선수의 수입이 가장 많았던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유명우선수도 WBA 챔피온 방어를 계속하면서 대전료 상승으로 인한 수입이 점점 더 올라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