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 스피드 가장 빠른 구기 종목 TOP 10 (공의 속도가 가장 빠른 스포츠)
구기 종목 중 공의 속도가 가장 빠른 스포츠는 무엇일까요?
구기종목의 구분이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이번 순위에서는 축구처럼 둥근 공을 사용하는 종목도 포함하였고 아이스 하키, 배드민턴 등 둥근 공을 사용하지 않는 종목도 순위에 포함 하였습니다. 그럼 종목별로 공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리한 종목별 공의 스피드는 평균 속도가 아니라 순간 최고 속도를 기준으로 비교하였습니다.
10위
종목: 탁구
스피드: 112.5 km/h
탁구도 스매싱을 하면 공의 속도가 100km/h 넘는 빠른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112.5 km/h의 기록은 뉴질랜드의 라크 브랜딧이 스매싱 대회에서 달성한 기록입니다. 작고 가벼운 탁구공에서 이런 빠른 스피드가 난다는 것은 상당히 놀랍네요. 우리가 재미삼아 치는 탁구와 실제로 선수와 치는 탁구에서 느끼는 스피드의 차이는 엄청나게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중학교 시절까지 선수를 했던 친구와 한번 탁구를 처본 기억이 있는데 정말로 상대편의 공격을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엄청난 공의 스피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9위
종목: 크리켓
스피드: 161.3 km/h
크리켓은 우리에게 친숙한 스포츠가 아니라 그 속도감을 우리가 체험한 적은 없지만 투수가 던지는 공의 스피드는 야구의 스피드 보다는 느리지만 상당히 빠릅니다. 크리켓 라켓 즉 배트는 야구보다는 면적이 넓어서 타격하기는 야구보다는 수월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스포츠는 투수가 공을 바운드시켜서 던지기 때문에 라켓으로 공을 타격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8위
종목: 야구
스피드: 174.0 km/h
174 km/h의 공 스피드는 놀란 라이언이 기록한 역대 투수 최고 구속입니다. 이 기록은 당시의 스피드 건의 기술적 신뢰성 부족으로 기록 인정 여부는 논란은 있지만 채프만도 170km/h 이상을 던졌으니 170km/h 이상의 공을 던질 수 있는 것은 팩트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100마일 (160km/h) 이상 던지는 투수들이 정말로 많아서 우리가 쉽게 야구의 공이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은 사실 100km/h 정도의 공도 쳐내기 힘든데 이 보다 빠른 공을 쳐낼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대단한 일인 것 같습니다.
7위
종목: 아이스 하키
스피드: 183.7 km/h
아이스하키 스틱으로 퍽을 타격하여 샷을 날리면 엄청난 속도가 동반 됩니다. 납작한 퍽을 정확히 타격하는 기술은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180km/h 이상의 퍽을 글러브로 잡아내는 골리(골키퍼)의 기술도 놀라운 기술로 생각됩니다. 아이스하키는 우리가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많이 친숙해진 종목 중 하나입니다. TV 중계를 통해서 아이스하키 경기를 볼 때 선수가 슛을 하는 순간은 퍽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퍽의 스피드는 정말로 빠릅니다.
6위
종목: 축구
스피드: 210.8 km/h
축구에서 슛의 스피드는 정확성과 함께 선수들에게 요구되어지는 기술입니다. 발로 정확하게 공을 타격하면 200km/h의 스피드와 엄청난 파워를 동반합니다. 210.8km/h라는 기록은 경기 중 기록은 아니고 2006년 슛 컨테스트에서 루이 허버슨라는 사람이 달성했다고 하네요. 축구는 인간이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인간의 신체만 이용해 타격한 공의 스피드가 가장 빠른 종목입니다. 아무래도 손보다는 발로 공을 타격하기 때문에 다른 종목에 비해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5위
종목: 테니스
스피드: 263.4 km/h
테니스 경기에서 200 km/h 정도의 서브도 사실 상대편이 받기 쉽지 않습니다. 라켓 탄성이 좋고 더블 폴트 제도가 있어 첫 번째 서브에 이런 스피드가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테니스에서 서브의 속도와 정확성은 엄청난 무기로서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물론 첫 번째 서브의 성공률이 높아야겠지만 어느 정도의 성공률만 있으면 경기에서의 승률은 그 만큼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종목인 것 같습니다.
4위
종목: 스쿼시
스피드: 281.6 km/h
테니스처럼 스쿼시도 라켓을 이용하지만 테니스 보다는 작은 고무공을 사용합니다. 서브 후 공이 벽에 맞으면 스피드가 줄어들지만 고무의 탄성에 의한 스피드는 엄청납니다. 많은 선수들은 아니지만 강한 서브로 경기를 지배하는 선수들도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도 스쿼시를 해 본 적은 있지만 아마추어라서 그런지 빠른 스피드를 가진 상대방은 만나 본 적이 없는데 실제 경기 영상을 보니까 빠른 스피드를 강점으로 하는 선수들도 꽤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위
종목: 자이 알라이
스피드: 302.0 km/h
이 경기는 자이 알라이 또는 하이 알라이라고 불려지는 스페인 등에서 행해지는 스포츠입니다.스쿼시처럼 공을 벽에 던져서 상대편이 공을 받지 못하면 득점을 하는 경기라고 하네요. 선수들은 공을 넣을 수 있는 나무도구를 착용하고 경기를 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 종목은 우리에게는 상당히 생소한 종목으로서 자료가 그렇게 많이 공개되어있지 않은 종목입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스페인 등지에서 일반 스포츠 종목이 아니라 스포츠 배팅 종목 중 하나로 행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2위
종목: 골프
스피드: 339.6 km/h
골프의 매력 중 하나는 드라이버를 이용해 호쾌한 장타를 날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골프에서 공의 스피드는 정확성, 체중이동과 스윙의 스피드 등이 좌우하는데 탄성이 좋은 드라이버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어 앞으로 더 빠른 스피드가 가능할 것 같네요. 요즘에는 실내 골프 또는 스크린 골프 등에서 아마추어들도 자신이 행한 스윙의 스피드와 공의 스피드를 쉽게 장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번 여러분들도 스크린 골프를 할 때 유심히 여러분의 공의 스피드를 확인해 보면 위의 최고 스피드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위
종목: 배드민턴
스피드: 493.0 km/h
배드민턴에서 스매싱 된 셔틀콕의 스피드가 정말로 놀랍고 1위라는 것은 의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500km/h에 육박하는 스피드가 가능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점프 스매싱과 셔틀콕의 모양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합니다. 배드민턴의 셔틀콕은 아무래도 날아가기 좋게 모양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런 엄청난 스피드를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셔틀콕이 가볍다 보니 다른 종목의 공에 비해서 스피드가 감속되는 속도도 상당히 빠르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