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오른 말도 안되는 야구기록 10가지
기네스북에 등재된 놀라운 기록 정리
오늘은 기네스북에 오른 기록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야구분야에서도 기네스북에는 많은 기록들이 올라와 있는데 그 중에 특이한 기록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흥미롭다고 생각되는 10개의 기록들을 뽑아보았으니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자! 그럼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장 경기시간: 82시간 38분 37초
현재 기록된 최장 경기시간은 무려 82시간 38분 37초라고 합니다. 이 기록은 미국 일리노이스주 미조리지역에서 56명의 아마추어선수들이 달성했다고 합니다. 점수와 이닝에 관계없이 최장시간 기록을 위해서 쉬지 않고 3일 넘게 게임을 했다고 하네요. 이전 기록은 76시간 26분 53초라고 합니다.
여자 최고 스피드: 67mph (111.05km/h)
현재 기록된 여자선수 최고구속은 67마일(약 111.05km/h)라고 합니다. 이 기록은 로렌보덴이 미국 켈리포니아 클레몬트에서 2013년 작성한 기록이라고 합니다.
MLB 최고령 출전: 만 59세 80일
이 기록은 1965년 9월 25일 켄사스시티 소속이었던 사첼 페이지가 작성한 기록입니다. 1965년 작성된 기록이니 정말 오랫동안 깨지지 않은 기네스북 야구 기록 중 하나입니다.
최저 방어율: ERA 0.54
이 기록은 2016년 잭 브리튼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작성한 기록입니다. 기네스북에서는 한 시즌 50이닝 이상 던지 투수에 한해서 기록을 인정한다고 합니다. 브리튼은 67이닝을 투구하여 4개의 자책점만을 허용해 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최고가 야구배트: 1,265,000달러(약15억원)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역사상 가장 비싸게 팔린 배트의 가격은 1,265,000달러 입니다. 이 배트는 베이브 루스가 1923년 양키스 구장 개막전에서 홈런을 쳤을때 사용한 것으로 2004년에 열린 경매에서 매스트로넷이라는 경매회사가 낙찰 받았다고 합니다.
사용중 인 가장 오래된 야구장: 1878년 건설
현재까지 사용중인 가장 오래된 야구장으로 기록된 장소는 미국의 풀러필드입니다. 동네의 조그만 야구장이지만 1878년 건설된 역사가 깃든 곳이며 현재까지도 사용 중입니다.
가장 많은 피칭 수: 2633개 (8시간)
이 항목은 8시간 동안 투수가 포수에게 공을 던지는 개수를 기록하는 기네스북 항목으로 미국의 매튜 그라프가 2019년에 8시간 동안 2633개의 공을 포수에게 던져 달성한 기록입니다.
최다 대타 홈런 수: 23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대타 홈런은 매트 스테어스가 2010년
달성했습니다. 캐나다 출신인 스테어스가 12개팀에서 19년 동안 달성한 기록이라고 합니다.
최초 10,000패 구단: 필라델피아 필리스
불명예 기록이지만 필라델피아는 메이저리그 최초 1만번 패배를 기록한 구단입니다. 참고로 필라델피아는 1883년에 첫 경기를 가진 오랜 전통을 가진 구단이라서 이 기록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필리스는 2007년 7월 15일 세인트 루이스에 10-2로 패하며 기록의 주인공이 됩니다.
가장 비싼 야구 카드: 3,120,000달러 (약38억)
메이저리그 야구 카드 중 가장 비싸게 팔린 야구카드의 가격은 3,120,000달러라고 합니다. 기네스북에는 아직 640,500달러로 기록되어있지만 다른 기록을 찾아보니 2016년 3,120,000달러에 판매된 기록이 있어 금액은 정정하였습니다. 카드의 주인공 호너스 와그너는 당대 최고의 유격수였다고 하며 이 카드는 당시에 담배를 사면 사은품으로 주던 것인데 지금은 엄청나게 귀한 물건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