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도루 130개를 실화로 만든 선수들 - 리키 헨더슨 (Feat. 휴 니콜)
지난 포스팅에서는 타격 후 1루가 아닌 마운드로 달려갔던 장종훈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해당 글을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타격 후 1루가 아닌 마운드로 달려간 선수 장종훈" 포스팅 보기
오늘 포스팅 내용은 도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야구에서 타자는 여러가지 기술이 있습니다. 타율이 높은 선수, 홈런을 잘 치는 선수 등 다양한 유형의 선수가 있는데 오늘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도루를 잘했던 리키 핸더슨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KBO 단일 시즌 최다 도구 기록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국내 프로야구인 KBO에서 한 시즌 최다도루 기록은 1994년 이종범 선수가 124 경기에 출전해서 기록한 84도루 입니다. 당시의 경기를 보면 정말로 출루만 하면 거의 도루를 시도했던 선수가 이종범 선수였습니다. 워낙 좋은 타이밍에 도루를 시도하고 스피드도 워낙 빨라서 당시 사실 이종범 선수의 도루를 저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고 이종범 선수가 출루만 하면 상대팀 투수는 정말로 투구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이종범 선수의 도루 시도를 신경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MLB 단일 시즌 최다 도루 기록 - 리키 헨더슨(130개), 휴 니콜(138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리키 핸더슨 선수의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이 무려 130개 입니다. 이 기록은 1982년 149경기에 출전해서 리키 헨더슨이 작성한 기록입니다. 아무리 출전한 경기수가 149경기라고는 하지만 130개의 도루라는 것은 실로 엄청난 수치임에서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휴 니콜이라는 선수는 1887년 138개의 도루를 기록하여 비 공식적으로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도루를 기록했지만 휴 니콜의 138개의 도루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식적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당시의 도루를 기록하는 방식이 지금의 방식과는 달랐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최다 도루는 130개로 리키 헨더슨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키 헨더슨 선수는 1982년 시즌에 타율은 0.267에 그쳤지만 출루율이 무려 0.398을 기록했는데 타율에 비해서 이렇게 높은 출루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무려 116개의 사사구를 얻어서 1루에 출루했기 때문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의 커리어 통산 출루율이 0.401 이라는 점인데 130개의 도루를 기록한 1982년의 출루율은 그의 커리어 평균 출루율 보다고 낮았다는 점입니다.
리키 핸더슨은 메이저리그에서 총 26시즌 동안 뛰면서 무려 1406개의 도루를 기록했는데 이 기록은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개인 통산 도루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그의 통산 1406개의 도루를 시즌 평균으로 환산하면 26년 동안 매년 평균 54개 정도입니다. 정말로 놀랍다는 표현 밖에 다른 말로 이 기록을 표현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